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
하절기 악취발생 우려지역 정밀조사 추진
♦ 악취 민원 다발지역 내 사업장 시·군 합동점검 및 정밀조사 실시
♦ 하절기 고질적인 악취 민원 해소를 위한,선제적,악취관리강화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도민들이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6월부터 9월까지 악취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악취 정밀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jpg)
도내 악취민원의 발생건수는 2018년 2,156건에서 2022년 5,495건으로 최근 4년 사이에 2.5배 정도 증가하였으며, 시기적으로는 6~9월에 집중되고 있어, 하절기에 더욱 적극적인 악취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무더운 하절기에 악취로 인한 도민의 불편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최근 4년간 악취 민원의 발생 건수가 많은 사업장들에 대해 시·군 합동으로 복합악취 뿐만 아니라 지정악취물질에 대해서도 정밀조사를 할 계획이다.
또한, 이동형 측정시스템 차량을 활용한 실시간 이동 모니터링을 통해 주요 발생원이 위치한 지역에 대한 오염저감 대책 마련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이동형 측정시스템 차량에는 유해 대기 측정시스템이 탑재되어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악취 및 대기오염물질 84개 항목 측정이 가능하다..jpg)
경남 보건환경연구원은 향후 악취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사업장의 점검결과를 해당 시·군에 통보하여 위반사항이 재발되지 않도록 행정처분 및 점검 강화를 요청할 예정이다.
공남식 보건환경연구원 대기환경연구부장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악취 민원에 보다 적극적이고 전문적인 분석을 통한 선제적 대응으로 도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