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닥에 쓴 글자는 위에서 내려다볼 때 반듯해 보여도, 차 안에서 비스듬히 보면 납작하게 눌려 보입니다. 바닥 글자 표시는 쓰는 사람의 눈이 아니라 지나가는 운전자의 눈에 맞춰 써야 하는 표시입니다.
같은 주차장이라도 같은 뜻은 같은 낱말로 맞춰야 합니다. 한쪽은 「서행」, 다른 쪽은 「천천히」로 섞어 쓰면 운전자는 다른 뜻인지 한 번 더 생각하게 됩니다.
운전석에서 바닥은 아주 낮은 각도로 보입니다. 정사각형에 가깝게 쓴 글자는 앞뒤 방향으로 짧게 눌려 보여서 획이 서로 붙어 보이거나 받침이 사라진 것처럼 읽힙니다. 그래서 바닥 글자는 차가 나아가는 방향으로 길게 늘려서 씁니다. 가까이 서서 보면 어색할 만큼 길쭉한 글자가 차 안에서는 반듯하게 보입니다.
차가 지나가는 한가운데나 바퀴가 도는 모서리에 쓴 글자는 획이 먼저 닳습니다. 획이 몇 개만 지워져도 한글은 다른 글자처럼 보이기 쉽습니다. 글자는 바퀴가 덜 지나는 자리를 골라 두고, 닳는 자리라면 다시 칠할 때를 짧게 잡습니다.
「천천히」를 모퉁이 바로 앞에 쓰면 읽었을 때는 이미 모퉁이를 돌고 있습니다. 주의 문구는 줄여야 할 자리보다 앞쪽, 운전자가 읽고 발을 옮길 여유가 있는 곳에 둡니다. 문구가 길면 읽는 데 시간이 더 걸리니 낱말 하나로 줄이는 편이 낫습니다.
차가 다니는 도로에 쓰는 문자 노면표시는 글자와 크기, 놓는 자리가 정해진 표시라 관할 기관의 기준을 따라야 합니다. 아파트·상가·공장처럼 주차장 안에 쓰는 글자는 관리하는 쪽이 문구와 자리를 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주차장 안이라도 도로 표시와 같은 낱말을 쓰면 운전자가 같은 뜻으로 받아들이니, 익숙한 표현을 고르는 편이 안전합니다.
바닥 글자는 한 번 쓰면 몇 년 동안 같은 자리에서 같은 말을 하는 표시입니다. 칠하기 전에 문구와 자리를 정하는 데 시간을 쓰는 편이 낫습니다.
주차장 전체에서 쓸 낱말을 목록으로 만들어 같은 뜻은 한 낱말로 맞춥니다. 두 낱말이 넘어가면 줄을 나누고, 운전자가 다가오며 읽는 순서대로 줄이 놓이는지 확인합니다.
글자를 놓을 자리는 도면보다 실제로 차를 몰고 들어가 보며 정하는 편이 정확합니다. 진입 방향에서 미리 보이는지, 앞차나 기둥에 가리지 않는지, 바퀴가 늘 밟는 자리는 아닌지 봅니다.
손으로 쓰면 같은 글자라도 자리마다 굵기와 길이가 달라집니다. 스텐실을 대고 쓰면 획 굵기와 글자 모양이 고르게 나오고, 주차장 여러 곳에 같은 문구를 반복할 때 모두 같은 모양으로 맞출 수 있습니다.
기름때와 먼지가 남은 바닥에는 글자가 오래 붙어 있지 않습니다. 컬러 바탕 위에 글자를 쓸 때는 바탕이 충분히 마른 뒤에 스텐실을 대야 경계가 번지지 않고, 바탕과 글자의 색이 뚜렷하게 갈려야 멀리서도 읽힙니다.
운전석에서는 바닥이 낮은 각도로 보여 글자가 앞뒤로 눌려 보이기 때문입니다. 차가 나아가는 방향으로 길게 늘려 써야 차 안에서 반듯하게 읽힙니다.
스텐실을 대고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획 굵기와 글자 모양이 고르게 나오고, 같은 문구를 여러 자리에 똑같이 반복할 수 있습니다.
차가 다니는 도로의 문자 노면표시는 관할 기관 기준을 따르고, 주차장 안 글자는 관리하는 쪽이 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차장 안이라도 운전자에게 익숙한 낱말을 쓰는 편이 안전합니다.